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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화장품’ 없으면…”20대도 아니다”

뷰티 브랜드 라라베시가 출시한 악마쿠션FW가 소셜커머스에서 2.5일 만에 5만 개 제품을 완판 시키며 20대 여성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출시 당일 밤 1차 완판으로 화려하게 신고식을 마치며 인기를 예감했다. 이어 지난 24일 티몬에 등장해 하루 만에 2만 5천 개 이상이 팔려나갔으며 딜 3일째 준비한 5만 개 제품 전량 완판, 매출액 7억 7천여만 원을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쿠션 제품은 20대 여성이 주 고객층으로,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 악마쿠션이 없으면 20대도 아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각 분야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뷰티 제품도 마찬가지다. 보통 하루에 100~300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며, 베스트에 오른 제품이 하루 2,000개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지갑은 굳게 닫혀 있다. 하지만 악마크림FW를 구매하는 데는 20대 여성들은 주저함이 없었다. 크게 제품력과 디자인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악마쿠션FW는 뉴질랜드산 벌꿀 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이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며 24시간 커버력과 지속력이 특징으로, 무너지지 않는 촉촉함과 밀착력으로 피부 톤은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장점을 갖게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스 큐트’가 차가운 듯, 앙증맞은 귀여움을 세련되게 표현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제품력과 디자인력을 앞세워 악마쿠션FW는 빠르게 입소문을 탔으며, 건조한 날씨 ‘건조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미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며 꼼꼼하게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도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

라라베시는 고객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았다. 최근 악마크림의 용기캡에서 발생한 사소한 문제에 전사적으로 수천만 원의 비용을 감수하며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SNS를 통해 고객들의 감동 후기로 이어지기도 했다.

“기업의 경쟁력은 소비자에게서 비롯된다. 모든 해답은 소비자에게 있으며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곧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근간으로 본다”고 라라베시 측은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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