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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생중계만 22만건...‘창조경제박람회’ 성료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창조경제 체험과 공감의 장으로 거듭난 ‘2014 창조경제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풍성한 전시 콘텐츠와 온라인 생중계 등을 통해 창조경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가’ 창조경제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박람회는 미래부를 비롯해 21개 정부 부ㆍ처ㆍ청과 전경련, 벤처기업협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각각 개최됐던 중소기업청 벤처창업박람회와 통합 운영돼 지난해보다 질적 양적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과학, 정보통신, 벤처기업 외에도 각 정부부처와 민간기업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성과와 사례가 선보여 다양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부대행사에는 총 77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4일간 총 6만7679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체험위주 전시관을 구성해 눈으로만 보는 형식에서 탈피했다는 점에 호평이 이어졌다. 가정집, 학교, 병원, 시장 등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고, 디지털만화오디션 ‘웹투니스타’와 패션 웨어러블 창작마라톤 ‘Make Wear Love’ 등 경진대회도 열려 관람객의 관심을 높였다.

대기업들의 참여도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현대자동차, 효성, GS, 롯데, LG, 한진 등 14개 대기업들은 혁신적인 미래기술ㆍ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의 상생사례, ICT접목 사례 등을 체험형식으로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7개국 주한대사와 30개국의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한 것과 함께, 84개국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송 시청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미래부는 스트리밍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시청버튼을 클릭한 횟수가 22만4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은 미래의 기반을 선도할 수 있는 중심위치에 있는 글로벌 리더”라며 “기업과 정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른 혁신과 가치창조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창조경제 성과와 사례들을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해외에서도 함께 행사를 참여하고 즐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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