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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행추위, 이광구 부행장 등 복수 추천…5일 면접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을 포함해 복수 후보가 차기 우리은행장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2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광구 개인여신본부 부행장과 이동건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정화영 중국법인장 등 3~4명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행추위는 오는 5일 3차 회의에서 대상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친 뒤 최종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후 9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차기 행장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광구 부행장은 천안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후 홍콩 지점장과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서금회(서강금융인회) 멤버로, 최근 이순우 행장의 연임 예상을 깨고 차기 행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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