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 사업’ 통해 3개사 협력 개발
독특한 캐릭터와 보이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팀 ‘오인용(team5p)’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team5p 는 정지혁 병장, 김창후 이병, 장동형 병장 등 8명의 오인용 유명 캐릭터 목소리를 활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인용 보이스(voice)’를 출시했다.
‘오인용 보이스’는 창업진흥원이 올해 실시한 ‘1인 창조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안양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1인창조비니즈시센터(http://ibiz.aca.or.kr)에 입주해 있는 team5p(대표 장석조), ㈜휴먼아이엠씨(대표 김혁), 카미노게임즈(대표 이일신)등 3개사가 협력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재탄생한 ‘오인용 보이스’는 코믹하고 기발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02과 2003년 인터넷을 휩쓸었던 ‘신연예인지옥’, ‘중년탐정 김정일’ 등 team5p가 만들어 낸 유명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이다.
오인용의 다양한 캐릭터 중 마음에 드는 목소리를 이용해 음성편지, 벨소리, 모닝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카미노게임즈 이일신 대표가 공을 들여 개발한 다양한 군대 소재의 미니게임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재혁 병장, 김창후 이병 등 유명 캐릭터 8명 중 마음에 드는 음성을 선택하면 우정, 사랑, 분노, 사과, 축하, 격려, 위로 등 카테고리에 맞는 음성으로 조합하여 카카오톡으로 상대방에게 전송이 가능하다. 조합된 음성은 전화벨소리 및 알람음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음성을 조합하기 위해서는 건빵과 별사탕이 필요한데, 앱에 내장된 3종의 미니게임 ‘격투 정지혁’, ‘사격훈련’, ‘건빵튀기기’ 등을 플레이하면 건빵과 별사탕 확보가 가능하다.
㈜휴먼아이엠씨 김혁 대표는 “오인용 보이스는 강렬한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재미’있는 앱”이라며 “1인 창조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으로, 서로 여러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창조적 서비스 강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힘썼다. 오인용 앱이 협업 모델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