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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보험료 유용·횡령…보험설계사 250명 적발
고객의 보험료를 유용하거나 수수료를 과도하게 챙긴 보험설계사와 보험대리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판매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했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보험계약을 한 위홀딩스, 글로벌금융, 아이엠에스 등 대형법인대리점(GA) 4곳과 보험설계사 200여명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금융당국은 앞서 고객 돈 10억원을 챙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7개 손보사의 보험설계사 13명과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50여명에 대해 등록취소와 과태료 등의 징계를 확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보험대리점들이 커지고, 판매채널의 한 축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불법 영업이 적발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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