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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구조건전성학회’ 개최…전세계 원자력 분야 기계ㆍ토목 전문가들 모여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세계 원자력 분야의 기계ㆍ토목관련 구조건전성 전문가들의 학술회의인 ‘원자력구조건전성학회’(SMiRTㆍStructural Mechanics in Reactor Technology)가 2017년 부산에서 열린다.

한전기술(사장 박구원)의 진태은 미래전력기술연구소장과 김윤재 고려대 교수는 지난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 원자력구조건전성학회 이사회 및 총회에 참석해 제24차 대회의 부산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러시아와 일본이 유치 희망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유치를 신청한 우리측 대표단에게 유치 목적 및 계획 등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 응답이 이뤄졌으며 최종 논의를 거쳐 부산 유치 확정을 최근 통보했다.

SMiRT 학회는 제1차 대회가 1971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이래,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원자력 기계ㆍ토목 전공의 구조건전성 분야 전문가가 모여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원자력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회의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제15차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제24차 대회는 2017년 8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부산의 BEXCO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박군철)에서 대회장을 맡고 한국압력기기공학회(학회장 김범년)와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장문희) 등이 주관할 예정이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을 비롯한 국내외 원자력분야 산학연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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