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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빅데이터 기업 ‘PSI INTERNATIONAL’, 코스닥 상장 초읽기

대규모 인수단 구성, 엄격한 미국 국제 회계 기준 감사 보고서 등 보유

미국의 빅데이터 전문기업 ‘PSI INTERNATIONAL’이 최근 한국 증권가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PSI INTERNATIONAL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증시 상장이 완료되면 한국 증시 최초로 오리지널 미국 기업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신기술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IT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PSI INTERNATIONAL은 대기업 못지 않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파트너 선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NASA, FDA, 국토안보부, 국방부 등 미국 연방정부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직접 제공하고 있다.

PSI INTERNATIONAL의 주요 사업 분야로는 미 우주 항공국 NASA에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해 미 보건국, FDA, NIH 등에 보건헬스 분야, 미 국방부, 국토안보부, 뉴욕시 등에 직접 제공되는 각종 IT 및 빅데이터 사업 등이 있다.

이처럼 탄탄한 파트너와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앞세워 지난해 매출 420억 원을 달성하며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2014년에는 520억, 2015년에는 8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 70개 기업만이 보유한 CIO 자격증 등 미국 연방정부가 검증하고 발급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 국내 보다 몇 배나 엄격한 미국 국제 회계 기준(IFRS기준)으로 작성된 외부감사 보고서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번 한국 증시 상장 성공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PSI INTERNATIONAL은 현재 중소기업 규모로는 보기 드물게 대규모 인수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으로, 대표 주간사 2곳 이외에 인수단 4곳 등 선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PSI INTERNATIONAL 관계자는 “한국증시는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첨단 데이터 분석 기술 기업이 자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며 “이런 관심에 힘입어 한국거래소는 물론 일본, 싱가폴, 대만 증권거래소에서도 PSI INTERNATIONAL을 경쟁적으로 자국 증시에 우선 유치하려는 물밑 협상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PSI INTERNATIONAL은 최근 국내 코스닥 상장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별도의 한국어 사이트(www.psikorea.net)를 개설하고, 관심 있는 기관과 개인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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