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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전문교육 찾는 4050 퇴직자들에게 '인기'

 

최근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들이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몇 년간 학문한 것들이 실제 노동 현장에서 이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가 후진학 거점대학으로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과기대는 직업에 필요한 실직적인 전문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전문대학으로, 후진학 거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산-학-학 연계를 통한 선취업 후진학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과기대는 최근 얼어붙은 취업난 속에 주목받고 있는데, 타 대학이 주로 일반적인 교양과정과 전반적인 학문을 다룬다면 경기과기대는 생활 현장에 접목되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례로 '4050 퇴직자들 대상의 재취업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경기과기대는 지난 9월 대한건설기계협회, 대한펌프카협회와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이달 초 첫 수료식을 치렀다. 이를 통해 21세부터 5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들은 총 4주에 걸쳐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았다.

전문지식에 중점을 둔 실무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기과기대의 커리큘럼은 4년제 대학에 비해 빠르게 전문학사를 취득, 사회생활에 상대적으로 조기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전공심화과정을 추가, 또는 추후에 이수함으로써 학사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평생학습중심대학추진단(단장 이승호)는 "삶의 무대가 국경을 초월하면서 기회는 많아졌지만 그만큼 경쟁도 심화됐다"며 "우리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실력과 전문성"이라고 전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tec.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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