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학재(새누리당ㆍ인천 서구강화갑)은 기획재정부 심사 결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2014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열고 ‘2014년도 하반기 예타 대상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의 심사 결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12건의 사업 중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을 포함한 7건의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재조사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학재 의원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으로 전망이 더욱 밝게 됐다”며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성공뿐만 아니라, 인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이 반드시 관철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그동안 기획재정부는 물론 국토교통부의 심사조차 통과되지 못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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