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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의 힘?… “잘생겼다” SKT, 광고로 잘나갔다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올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모델 및 광고가 모두 SK텔레콤 관련 내용으로 나타나며 SK텔레콤이 미소를 짓고 있다.

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14년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장 소비자들의 뇌리에 남은 광고 모델은 전지현이 총 15.9%의 지지를받으며 1위에 올랐다.

가장 기억에 남은 광고 역시 전지현이 모델로 등장한 SK텔레콤의 ‘잘생겼다’ 광고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SK텔레콤은 10위에 그친 바 있다.

사진=SK텔레콤 ‘잘생겼다’ LTE-A 런칭편[사진제공=SK M&C)

특히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에게 인상깊었던 광고 2위와 4위를 이동통신 업계라이벌인 KT,LG유플러스 광고가 차지하면서 이동통신사 광고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였다.

앞서 이동통신 3사의 광고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2월 한달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TV 광고 역시 SK텔레콤의 ‘잘생겼다 런칭편’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지난 2월 TV를 통해 방영된 200개 기업(262개 브랜드) 총 356편의 TV광고를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광고동향 보고서’에서 당시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잘생겼다 LTE-A’ 광고는 총 43.62MRP를 얻어 브랜드별 광고효과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국악소녀를 앞세운 KT가 올레LTEA 브랜드로 2위(23.35MRP)를 차지했고, 가수 지드래곤이 모델로 나선 LG유플러스도 LG유플러스LTE8로 4위(10.94MRP)를 차지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잘생겼다’ 광고의 성공에 대해 “올 한해 드라마 별그대의 인기를 업은 전지현이 최고의 모델효과를 누렸고, 배우 이정재와 함께한 중독성있는 CM송 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이라며 분석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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