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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위안화 예금 특판 시행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B국민은행이 위안화 예금 특판을 시작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위안화(CNY) 예금을 판매하는 ‘KB 플러스 스타 위안화 외화예금 특판’을 시행한다.

국민은행은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및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장 등 위안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출입기업의 위안화 무역거래 활성화 지원과 개인고객들의 위안화 투자 수요를 만족할 수 있도록 위안화 정기예금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위안화 예금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2억 위안 한도로 ‘외화정기예금’과 ‘KB적립식 외화정기예금’를 판매한다. 특히 기본이자에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 플러스 스타 위안화 외화예금 특판’도 함께 시행한다.

현재 국민은행이 고시한 1년 만기 위안화 정기예금의 기본이자율은 2.9%다. 따라서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하면 3.2%의 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년 내에 월 단위 및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어 기업고객들은 위안화 유동자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거래하던 고객들에 대해 따로 위안화 예금에 가입하지 않아도 기존 통장을 활용해 간편히 위안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입기업의 위안화 무역 거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고객을 위한 위안화 상품도 개발해 고객의 외화자금관리에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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