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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위즈 특별지명, 조범현 감독 “김상현 이대형에 기대한다”
[헤럴드경제]KT위즈가 특별지명으로 9명을 지명했다. 특히 KT위즈는 이번 특별지명으로 기아타이거즈의 호타준족의 중견수 이대형(사진)과 SK와이번즈의 김상현, 롯데자이언츠의 포수 용덕한 등 굵직굵직한 인재를 확보하게 됐다.

조범현 KT위즈 감독은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선수를 영입하는 첫 작업도 막 끝냈다. 결과는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이제 산 하나를 넘었을 뿐이다. 내년 1군 첫 시즌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는 아직도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 감독은 “이번에 뽑은 선수 중 유일하게 나와 함께 뛰어본 선수가 김상현이다”며 “몸 상태가 좋다면 충분히 예전에 보여줬던 파괴력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김상현은 2009년 LG에서 KIA로 트레이드됐고 타율 0.315·36홈런·127타점을 기록했다. 당시 KIA 사령탑이 조범현 감독이었다. 당시 김상현은 정규리그 MVP까지 차지했다.

이대형에 대해서도 “수비 폭이 넓고, 타석과 누상에서도 활용도가 큰 선수”라며 “KIA 보호선수 명단을 보니 이대형이 빠져 있었고, 20명 외 선수 중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당연히 이대형을 선택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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