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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AJ렌터카, 실적개선 지속 전망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AJ렌터카가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AJ렌터카의 주가는 28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2.69%) 상승한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30% 하락한 것을 어느정도 만회하는 분위기다.

전날보다 1.80%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AJ렌터카는 개장 이후 상승폭을 서서히 올리며 1만71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AJ렌터카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BS투자증권은 베트남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AJ렌터카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 상승한 15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3%오른 135억원, 당기순이익은 25.2% 증가한 71억원이었다. 특히 중고차 매각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AJ렌터카의 자회사인 AJ셀카의 3·4분기 중고차 매입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0% 늘어난 2300대 수준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가 서울자동차경매장을 지난 8월 AJ셀카와 합병시키며 중고차 매입 뿐 아니라 매각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며 “지난 9월에는 연 이자율 3.3%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조달비용을 감소시키며 렌탈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점이 수익성 및 현금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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