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7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의 자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Mercedes-Benz Financial Services Korea가 자사의 일곱 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규모는 700억 원으로 2년 만기, 금리는 연 2.457%(고정)이다.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의 차량 파이낸싱 및 리스를 위해 사용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대표 주관사 업무를 맡고 부국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했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일괄신고 제도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채권 발행을 시작해, 9월, 10월 총 3회에 걸쳐 예정 발행금액의 100%에 해당하는1300억을 발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총 4000억원의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 등급 평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다.

또 포트폴리오 의 성장과 보수적인 신용 리스크 관리에 의해 주도된 우수한 자산 건전성 과 수익성 또한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포트폴리오 규모는 2014년 9월 말, 1조5000억을 넘어섰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이은 회사채 발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캐피탈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디 오펙(Adi Ofek)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회사채 발행에 대해 “매력적인 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결국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혁신적인 파이낸싱과 리스 상품을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