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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 4년 86억원 “역대 최고액…‘잭팟 터졌네’”
[헤럴드경제]야구선수 최정선수가 SK와이스번스와 4년동안 86억원에 계약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간판스타 최정이 FA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우며 SK에 잔류하게 됐다.

SK 구단은 최 정과 계약금 42억 원에 연봉 11억 원 등 4년간 총액 86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총액 86억 원은 지난해 롯데 포수 강민호가 기록한 75억 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금액이라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정은 지난 2005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0년간 통산 타율 2할 9푼 2리, 1033안타 168홈런을 기록하며 SK의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3루수로도 맹활약했다.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타율 3할을 넘어서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정은 27살로 FA 선수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데다 공수에서 기복 없는 플레이로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1순위로 꼽혔다.

SK는 “최정이 그동안 팀의 간판선수로서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했고, 앞으로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SK에서 10년간 뛰며 선수, 코치진과 정이 많이 들었고, 특히 SK 선수들이 정말 좋았다”면서 “다른 팀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새로운 4년 동안 실력을 키워 과감하게 빅리그에 도전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캠프를 지휘하는 김용희 감독도 “최정의 잔류는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라며 “점점 발전하는 최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정 4년 86억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정 4년 86억원, 대박” “최정 4년 86억원, 엄청나네” “최정 4년 86억원, 몸값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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