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내놓은 ‘워키디 오리지날’을 디자인과 기능, 사용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워키디 커피에는 사용자의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비롯 수신전화 알림, 뮤직컨트롤, 진동알람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 위급상황 때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연락처로 전화가 자동 발신되고, 긴급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등 긴급전화 자동발신 기능도 포함됐다. 손목밴드, 클립, 목걸이 등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워키디 커피의 전용 앱은 사용자의 직관적 사용에 최적화된 UI/UX환경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게임화기법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사용자가 경험과 보상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녹십자헬스케어가 구로보건소와 함께 BMI(체질량지수) 23 이상의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디바이스와 헬스케어서비스가 함께 제공된 실험군에서 공복혈당과 총 콜레스테롤수치의 개선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녹십자헬스케어는 건강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담간호사를 비롯 운동처방사, 임상영양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그룹에 의해 운동/영양/질병 등 생활습관 전반에 대한 세분화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찬형 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ICT융합이 시도되는 가운데 헬스케어 산업군에서 가장 활발하다”며 “축적된 서비스노하우와 건강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바일 웰니스/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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