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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확인…김경희 자살설도 제기돼
[헤럴드경제]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27)의 공식 직책이 우리의 차관급인 노동당 부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4·26만화영화촬영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하면서 수행자에 포함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호명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수행자를 김기남, 리재일, 김여정, 김의순 당 부부장 순으로 호명했다.


부부장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차관급에 해당된다. 1987~1989년생으로 추정되는 김여정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직책이다.

또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 김경희가 남편인 장성택 처형 후 며칠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K지식인연대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내외신기자 초청 월례 북한정보브리핑’에서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NK지식인연대의 김흥광 대표는 “평양 고위층으로부터의 전언에 의하면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이 김정은에 의해 즉결 처형된 지난해 12월 12일로부터 5일 후인 12월 17일, 즉 오빠 김정일의 사망 2주기날 아침에 자신의 삼석 저택에서 음독자살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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