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내셔널 오픈 데이’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만 먹이고 싶어하는 마음은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다 똑같을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대형마트에서 먹거리를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외식할 때 식재료의 성분표시와 원산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지만, 제조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정 안전한 먹거리인지를 판단하기엔 역부족이기 마련이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소비자를 매장내 주방으로 직접 초대해 자사가 사용하는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와 깨끗하고 안전한 조리시설, 그리고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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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지난 21ㆍ22일 이틀간 전국 270여개 매장의 주방을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사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맥도날드의 ‘굿푸드(Good Food)’ 전략중 하나이자 지난 2013년 공식 출범한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 일환으로 2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 올핸 5000여명의 고객들이 행사에 참가해 햄버거 등 맥도날드 제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 과정, 주방에서의 위생 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주부 김가연(34) 씨는 “이번 투어를 통해 맥도날드의 식재료가 보관된 건자재실 및 냉장, 냉동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주방 등을 살펴보며 가정집 주방보다 깔끔하고 위생적인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등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런 우려감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