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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결위원장 홍문표 “쪽지예산, 공개적 내놓고 심의했으면…”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27일 “상임위로 오지 못한 절박한 쪽지예산을 공개적으로 내놓고 심의하고 싶다”며 “카드는 있는데 그럴 수 없어서 예결위원장으로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정의화 의장과 회동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절박한 민원이, 그분들의 아픈 소리가 전화로 인터넷으로 들어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홍 위원장은 “쪽지 예산이라 할지라도 꼭 필요하다면 증액해야 한다”며 “금주 중 예결위 여야 간사와 국회 전문위원, 정부 관계자가 모여 예결위원들이 받은 쪽지 예산의 타당성을 언론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쪽지 예산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며 “그중에는 수년, 수십 년간 정부와 국회가 외면해 온 힘 없는 단체들의 숙원 사업도 많기 때문에 심의 과정을 일반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전제로, 필요하면 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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