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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창조경제가 모호? 두려워말고 문 두드려야”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일각에서는 창조경제가 모호하다, 방향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그것은 창조경제의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두려워말고그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21개 정부부처와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를 사회 전반에 각인시키기 위한 것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의 창조경제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경제가 국내외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세계가 이같은 무기력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아야 하는데 그 답이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라고 단언했다.

그는 “창조경제의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OECD와 IMF는 창조경제와 규제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G20국가 성장전략 중 최고로 평가했고 창조경제를 세계가 나아갈 대안으로 주목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창조경제의 불길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고, 벤처 성공신화가 줄을 이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중심, 투자중심의 창조금융 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키고, 혁신과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를 강력하게 혁파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이날 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주역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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