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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ICT 기반 전통시장 스마트 솔루션 선보인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텔레콤은 27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창조경제박람회에 ICT 기반 전통시장 스마트화 솔루션과 농수산업 ICT 융합솔루션 등을 출품하고, 전통과 ICT가 만나는 새로운 창조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2014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 성공사례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미래부 등 21개 정부 부처 및 상공회의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SK텔레콤은 전통시장 등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솔루션 및 사례를 전시한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전시하는 아이템은 전통시장 스마트화 솔루션인 ‘마이샵’, ‘전통시장 멤버십카드’, ‘전자스탬프’, ‘아리청정’, ‘무인택배’ 등과, 농수산업 ICT융복합 솔루션인 ‘스마트양식장’, ‘스마트 로컬푸드’ 등이다.

전통시장 스마트화 사업은 ICT에 익숙한 젊은 층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친숙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도 ICT를 활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고객 관리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 중곡동 제일시장과 인천 신기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스마트화의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이 곳에서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전통시장 전용 ‘멤버십 카드’, ‘전자스탬프’ 등이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전용 화폐’와 고유 브랜드인 ‘아리청정’ 도입 및 온라인 판매채널 다변화 등 사례 전시와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택배 솔루션 ‘미유박스’ 전시를 통해 전통시장의 발전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에 이어 올해 8월에는 양식장에서도 수조 내의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양식장’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농산물 직거래를 지원하는 ‘로컬푸드’ 사업에 ICT 기반 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ICT 융복합화를 통한 전통산업 활성화 역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창조경제박람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시금석인 창조경제 실현은 모두의 과제이며, SK그룹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2014창조경제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확산 및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산업 대상 ICT 융합 솔루션 발굴을 위해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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