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연예 매체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는 주말 저녁 영화관과 자동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남을 갖거나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특히 박태환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장예원 아나운서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거나 작은 선물을 안기는 등 매너를 보이기도 했다.
열애설과 관련해 SBS 관계자는 “장예원에게 확인해보니 박태환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한 것”이라며 부인했다. 박태환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 자신의 데이트 스타일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데이트 할 때 집 주변을 벗어나지 않는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해 집 주변에 있고, 기왕이면 차 안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다른 사람한테 안 들키려고?”라고 예리하게 지적, 장예원 아나운서를 당황케했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2년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스포츠뉴스를 단독 진행하고 있다. 박태환은 한국 수영 간판 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역대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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