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 상반기 투자자문사 절반 이상이 적자 - 금감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올해 상반기(2014년 회계연도 4~9월) 동안 투자자문사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153곳(업무보고서 미제출사 제외)의 순이익은 516억원으로 작년 동기(189억원) 대비 173%(327억원) 늘었다. 전체의 48%인 74개사는 흑자를 냈고 79개사(52%)는 적자를 봤다.

금감원 측은 “투자자문사의 수수료 수익과 증권 등에 투자한 이익은 작년보다 각각130억원, 198억원 늘었고 판관비는 18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은 385억원으로 작년보다 101억원 증가했다. 중소형사(143개)들의 순이익(131억원)도 226억원 불어났다.

적자 회사 수는 지난해보다 10개 줄었다. 투자자문사의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8%로 작년 같은 기간 6.6% 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투자자문사의 계약고(일임ㆍ자문)는 27조4000억원으로 작년 9월 말보다 6조3000억원 늘었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