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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문지애, 영화 ‘목숨’ 내레이션 재능기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영화 ‘목숨’에 목소리를 재능기부하며 의미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문지애는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목숨’의 예고편에 내레이션을 했다. ‘목숨’은 평균 21일, 삶의 끝에 잠시 머무는 호스피스에서 우리들의 엄마, 아빠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만나는 감동의 다큐버스터다.

문지애는 “영화 ‘목숨’은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알게 됐다. 한 명 한 명의 목숨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얼마나 큰 책임을 느껴야 하는지 영화를 통해 함께 나누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재능기부에 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평소 문지애는 인체조직기증 홍보대사를 비롯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꼴찌 없는 달리기’의 제일초등학교 물품기부 등 다방면으로 선행을 아끼지 않으며 공익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사진제공=프레인TPC, 영화 ‘목숨’]


앞서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나무하는 소녀’의 목소리 재능기부와 MBC 특집 다큐멘터리 ‘기적의 조건’ 내레이션을 했던 문지애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프로그램의 취지를 정확하게 전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문지애는 “‘목숨’은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 한다. 그 태도를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의 삶을 떠올리게 되고, 무심했던 하루하루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깨닫게 된다.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그 말이 참 아팠는데, 무슨 말인지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다”며“‘목숨’을 보고 수많은 추억과 그리움을 느꼈고 부끄러움에 많이 울었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개봉은 오는 4일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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