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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학습병행제 현장 우수사례-㈜디피코 송신근 대표> “지속·장기적 신입사원 직접 육성 가능”
㈜디피코 송신근 대표
㈜디피코
송신근 대표
(주)디피코(대표 송신근)는 1998년 설립된 자동차산업 및 제조업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신 차종개발과 기획, 디자인, 제품설계 등 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디피코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의 숙련된 기술 인력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경력사원을 중심으로 채용한 후 단기간의 교육훈련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신입사원은 나름의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 육성에 매진해 왔지만 항상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겪었다. 더구나 신입사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입사 후 최소 2~3년 간 재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등 상당한 노력과 투자가 선행돼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2014년 3월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NSC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설계 및 기계시스템 설계 전문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프로그램인증을 받았다. 단독기업형으로 1기생을 받아 9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총 15명의 학습근로자가 신차 개발 설계 및 기계시스템 설계 업무를 수행 중이다. (주)디피코는 제도 도입 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입을 모은다. ▲회사가 필요한 인재 육성과 채용 ▲사외 교육 등 시간적 기회손실 해소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지속·장기적 신입사원 육성 ▲자연스러운 학습 및 인재육성 문화 정착 ▲임직원들의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이다.

물론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보완점도 지적된다. 중견·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다소 길고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고, 정기보다 수시 채용이 높은 만큼 중도 입과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아직 제도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알지만 대응능력이 부족한 기업이 많은 만큼 홍보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주)디피코는 향후 금형설계 및 설계후속업무의 교육과정용 교재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사옥 건립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해 자동차개발 전문 엔지니어링 교육과정을 운영해 각 분아별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신근 대표는“ 회사가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훈련을 통해 육성하면 청년 취업자는 물론, 회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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