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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현장]김혜자 "사람 마음 순하게 해주는 영화라 출연"
배우 김혜자가 '개를 훔치는 마지막 방법'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1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김혜자는 2009년 영화 '마더' 이후 5년 만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스크린에 복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혜자는 "험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람 마음을 순하게 해주는 영화다. 그런 것들이 좋다"고 선택계기를 전했다.

이어 "아름답기도 하고 순하기도 하다. 이걸 보고 나쁜 마음은 절대 안먹을 것 같다. 이런 영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마더' 이후 너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서 그 다음 작품을 고르기가 힘들었다. 내가 잘 감당할 수 있을만한 작품이 없더라"며 "이렇게 적은 역은 TV에서도 해본 적이 없다 촬영하는 7~8일이 꿈같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미국의 여류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어느 순간 아빠와 집을 잃어버린 10살 소녀 지소의 집을 되찾기 위한 기상천외한 견(犬)범죄 코미디로 김혜자, 강혜정, 이레, 최민수, 이천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중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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