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와카야마 현 구시모토 해중공원은 크림색을 띤 가재를 전시해 방문객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 가재는 지난 21일 현지 어부의 새우잡이 그물에 걸린 수컷으로, 몸길이가 30cm에 달한다.
신문은 “색소가 없는 ‘알비노(백색증)’의 가재로 희귀종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와카야마현 해중공원에 전시된 크림색을 띠는 백색 가재. [출처:아사히신문] |
구시모토해중공원은 하나의 수조 안에 본래 가재색인 다갈색을 띤 가재, 붉은 색소가 빠진 푸르스름한 가재, 그리고 흰색 가재를 같이전시해 마치 삼색기를 보는 느낌을 주게 했다.
우이 신스케 관장은 “개관한지 40년이 됐지만 백색 가재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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