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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野, 당당하게 공무원연금안 내놔야”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루 빨리 당당하게 자기 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야당의 개혁안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안행위에서 법안 상정이 실패했다”면서 “여당안은 지난달 18일 김무성 대표가 대표발의해서 내놨기 때문에 45일간 숙려기간 감안한다면 다음달 13일 이후에는 자동상정되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고 야당도 당당히 상임위에 상정하고 당 차원서 내놔야지 보도를 보면서 접하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과 공투본이 주장하고 있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대해 “세월호 특별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이해당사자들이 협의의 주체가 될 수 없다 고수했다는 점”이라며 “이해당사자가 입법과정 당사자로 참여하는 건 옳지 못하다 그 원칙 지키려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여야정이라는 여야 합의 입법과정 반영해야지 합의 주체가 당사자로 오는 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충분히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궁극적으로 여야가 국회일정을 논의해 합의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공무원조직의 연금개혁안 논의과정 참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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