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가스쿨’서 무럭무럭…KT 대성동 초등학교에 꿈을 싣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KT는 26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대성동 초등학교에서 ‘기가스쿨’ 개관식을 진행하고, 기가인프라를 통해 DMZ 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가스쿨’은 기가급 인프라를 통해 교육, 건강, 안전 분야의 솔루션을 구축한 공간이다.

KT는 지난 5월 기가토피아 실현을 선언한 이후 도서산간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기가스쿨’은 지난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구축한 ‘기가아일랜드’ 이후 추진되는 두 번째 교육 인프라 확대다.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은 ‘기가클래스’에서 GiGA UHD tv 및 PC와 태블릿, 그리고 종이에 쓴 글을 스마트기기에 전송하는 ‘페이퍼’ 등을 활용해 유ㆍ무선 융합 양방향 스마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KT가 제공하는 ‘GiGA SmartDisk Edu’ 솔루션은 PC와 테블릿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양방향 수업이 가능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창의교육이 가능한 ‘무한상상교실’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IoT로봇, 스마트전구 등을 직접 제작해 보면서 사물인터넷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상상력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KT 임헌문 커스터머 부문장은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가스쿨’을 통해 DMZ라는 특수한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 염원의 상징성을 동시에 갖는 DMZ 내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통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기업 KT가 생기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고 또 응원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헌문 KT 커스터머부문장, 정한근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국장, 이석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진영진 대성동 초등학교 교장과 대성동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기가스쿨’ 개관을 축하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