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 명 이상의 아동이 가족과 분리되어 국가의 보호 아래 성장하는 가운데 2012년 8월 시행된 입양특례법에 의해 입양 대상 아동의 보호기간이 길어지고 첫 생일을 보호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축하 행사 없이 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입양 대상 아동 돌잔치를 통한 위탁가정의 행복한 양육 환경 조성과 성장 후 돌 사진 등에 의한 첫 생일 추억 제공, 국외 입양 아동의 향후 친부모 찾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4년째 입양 대상 아동 돌잔치를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 관계자는 “국외 입양 아동에게 돌 사진을 통해 첫 생일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고, 앞으로 새로운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이렇게 돌잔치를 지원해주어야 하는 입양 대상 아동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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