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타는 클럽 음악으로만 여겨지던 ‘일렉트로 하우스’를 팝 음악계의 주류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지난 2002년 앨범 ‘저스트 어 리틀 모어 러브(Just A Little More Love)’로 데뷔했다. 2007년 정규 3집 ‘팝 라이프(Pop Life)’로 미국 팝스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그는 2009년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와 함께한 ‘아이 가타 필링(I Gotta Feeling)’으로 14주 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내년 6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댄스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의 헤드라이너로 내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데인저러스(Dangerous)’ ‘왓 아이 디드 포 러브(What I Did For Love)’ ‘노 머니 노 러브(No Money No Love)’ ‘러버스 온 더 선(Lovers On The Sun)’ ‘굿바이 프렌드(Goodbye Friend)’ ‘리프트 미 업(Lift Me Up)’ ‘뱅 마이 헤드(Bang My Head)’ ‘예스터데이(Yesterday)’ ‘헤이 마마(Hey Mama)’ ‘선 고스 다운(Sun Goes Down)’ 등 14곡이 수록돼 있다. 시아(Sia),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존 레전드(John Legend), 록 밴드 스크립트(The Script)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게타는 “이번 앨범은 가장 ‘사적인’ 앨범”이라며 “앨범 제목이 ‘리슨’인 이유는 사람들을 춤추게 해왔던 그 동안의 음악과는 달리 이번 앨범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Listen)’ 바라는 의도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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