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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리어즈TV, 3쿠션 세계선수권 연속 생중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한국에서 열리는 제67회 세계 3쿠션 당구선수권대회가 국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는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체육관 내 체조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대회 기간동안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17명과 대륙별 배정 및 와일드카드를 받은 31명, 총 48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세계대회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브롬달(스웨덴), 에디 메르크스(벨기에) 등 세계 1~3위는 물론 최성원(세계랭킹 5위)과 강동궁 김경률 조재호 이충복 등 8명의 한국 선수도 출전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 한국 최강 최성원, 세계 2위 토브욘 블롬달(이상 왼쪽부터) 등 슈퍼스타가 대거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이들 중 최성원은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우승 기대주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아지피(AGIPI) 빌리어드 마스터스대회와 3쿠션 세계 당구 월드컵에 이어 3대 대회를 우승하는 ‘3쿠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빌리어즈TV 측은 이번 세계선수권이 한국에서 처음 열리며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등 의미가 큰 만큼 연속 생중계를 결정했다. 빌리어즈TV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가 개국한 뒤 처음으로 생중계를 하는 대회”라며 “그동안 당구 팬들이 원했던 당구 생중계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리어즈TV 측은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를 24일부터 28일까지 빌리어즈TV 홈페이지에서 함께 진행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개인큐와 가방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세계 3쿠션 당구선수권대회는 26일 수요일 낮 1시 40분부터 30일까지 빌리어즈TV에서 매일 생중계로 방송되며 IPTV,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 가능하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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