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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보원덴탈로부터 세계최초 개발 1호 장비 기증받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지역 기업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고가의 장비 1호를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보원덴탈 홍창식(57)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오전 회사 2층 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에게 2000만원 상당의 치과기공장비 신타곤(Sintargon) 1세트를 기증했다.

신타곤은 인공치아 재료를 소결(가루를 가열하여 굳게 만드는 작업)하는 첨단 장비로 이 회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보원덴탈 홍창식 대표이사가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에게 치과기공장비를 기증하고 있다

홍 대표이사는 “국내기술로 최초로 개발한 우수 장비를 판매하는 것에 앞서 치과기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제일먼저 사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모교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성희(59) 총장은 “기증받은 장비는 좋은 실습용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기업인이 된 선배의 뜻과 후배들에게 창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선물”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1980년에 대구보건대 치기공과를 졸업했고 현재 대구보건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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