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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서 ‘돼지 비계 스프레드’ 인기 상승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독일서 오래 전부터 먹어왔던 돼지 비계가 소비자들로부터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돼지 고기의 한 부분인 돼지 비계는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2013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일 인구 10명 중 4명이 최근 6개월 내에 돼지 비계 요리를 즐겨 먹었다고 답해 현지에서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경제적 침체기를 겪었을 때 빵에 비계 스프레드를 발라 먹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빵에 발라 먹는 버터 대신 고급 비계 스프레드를 제공하여 명실상부 그 인기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단순히 돼지 비계를 활용한 스프레드나 요리들이 맛 때문에 인기를 끈다기 보다는 과거 독일의 기억과 힘들었던 순간들을 다시 회상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돼지 비계 스프레드 생산업체들은 흔하지 않은 재료인 만큼 이 기회를 살려 더 다양한 버전의 돼지 비계 스프레드를 선보이며, 다양함과 고급화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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