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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12월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4개사 경쟁 체제 구축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2월 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오후 3시45분 도착하고, 다시 나하공항에서 오후 4시3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5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노선은 아시아나항공만 운항하다 지난 2012년 말 진에어가 취항하기 시작했으며, 올 연말 제주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까지 뛰어들어 4개 항공사가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오키나와 노선 승객은 올 들어 9월까지 19만7000명으로 지난해 전체 승객(18만3000명)을 뛰어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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