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C와 SK텔레시스가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갔다.

SKC와 SK텔레시스는 매년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열어 겨울철 필수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임직원들이 직접 담가 이웃들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9년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사진> SKC 회장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수원상공회의소 직원, SKC, SK텔레시스 직원 등 150여명과 모금회, 수원상공회의소, 경희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 그리고 경희의료원 간호사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는 최신원 회장이 활동하고 있는 경희미래위원회의 교수 및 교직원들과 경희대학교 외국 유학생, 그리고 경희의료원 간호사들도 함께 참여해 김장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현숙씨와 남궁옥분씨, 방송인 김혜영씨 등도 손을 보탰다.

최신원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배추값이 폭락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으로는 배추값이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김장을 할 수 없는 어려운 가구들이 많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눌 수 있도록 즐겁게 김치를 담그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1만 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 보건소를 비롯한 경기도 일대 복지기관, 동대문 쪽방촌 등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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