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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5명ㆍ野 34명… 문병호 ‘검찰, 野 편파 수사’ 맹비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검찰 등 수사기관이 야당 인사들에 대해 과도하게 편파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인천시 부채와 관련한 사건에서 유정복 시장과 선거 막바지 선거문자 이태훈 안양시장이 수사를 받았다”며 “유정복 시장은 무혐의처리됐고, 이태훈 안양시장은 아직 처벌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 등은 아직 재판 중이다. 반면 단체장 중 새누리당 압수수색 기사를 본 적이 없다”며 “우리당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검찰의 편파수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의원 수사도 심하게 편중돼 있다. 대리기사 김현, 유병언 사체 박범계, 치과협회 양승조 등 11명이고 물리치료사 이종걸 10명 34명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며 “도를 지나치고. 있다 이런 것이 망신주기식 흘리기식 수사다”고 말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문 의원에게 ‘정확히 여야 숫자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문 의원은 “새누리당은 조현룡, 박상은, 송광호 등 5명이고 우리는 34명”이라고 답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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