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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 “지역위원장 계파 안배 없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전국 90% 이상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뽑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선정 작업에 계파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관석 사무부총장은 2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조직을 안정화하고 강화할 수 있는 역량, 공직후보 경쟁력, 도덕성이나 리더십을 기준으로 했다”며 “어떤 계파를 가지고 나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 부총장은 “전국 246개 중 226곳 지역위원장을 선정했는데 약 19%의 지역, 43개 지역이 교체됐다”며 “이 중 108개가 현역 원내지역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빼면, 118개의 원외지역 위원장 중 36%가 교체된 것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계파를 안배해서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지역위원장 구성에 따라 당권은 물론 대권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특정 계파 중심으로 지역위원장이 조직되면 해당 계파 수장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윤 부총장은 “너무 지나친 사전 해석”이라며 “대선은 아직 많이 남았고, 지역위원장이 당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의 뿌리를 책임지니 관심이 많이 집중되고 있지만 여기에 계파를 적용해서 짜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나머지 지역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시도당 개편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전당대회는 내년 2월 8일로 확정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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