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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美 LA, ‘도시안전ㆍ관광’ 교류협력 체결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박원순<사진> 서울시장과 에릭 가세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장이 양 도시간 우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박 시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세티 LA시장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우호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협의서’를 맺고, 가세티 LA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협의서는 서울시와 LA시가 지난 2006년 체결한 우호도시 관계를 한단계 더 강화된 것이다. 협의서에는 도시안전 및 소방방재, 관광할인, 문화, 교통, 환경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와 LA시는 향후 양 도시 시민이 상호 도시를 방문할 때 문화ㆍ관광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가세티 LA시장은 방한 기간 서울 소재 전통사찰을 방문하고 국내 주요 기업을 견학하는 등 문화ㆍ경제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문화ㆍ관광 중심도시인 LA시와 교류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외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9월 미국 순방 시 가세티 LA시장과 도시안전, 소방방재, 관광, 영화 및 스포츠 분야 상호 교류를 논의한 바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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