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림그룹, 전략ㆍ운영총괄 2개로 조직혁신
4본부 3공장장 13담당→2총괄 10부문으로 단순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유일의 펄프ㆍ제지 전문그룹 무림(대표 김석만)이 4본부 13담당의 복잡한 조직을 2개 총괄체제로 혁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전략총괄(CSO) 산하 기획ㆍ재무ㆍ인사ㆍ홍보 등의 업무를 다루는 3개 부문 ▷운영총괄(COO) 산하 영업ㆍ생산ㆍ공무 등 통합운영업무를 다루는 6개 부문 ▷별도의 연구개발부문으로 재편했다.

총괄 산하 하위 기능조직은 부문 체제로 전환, 성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기존 4본부 3공장장 13담당 체제가 2총괄 10부문 체제로 단순해졌다. 하부조직도 54팀 58파트 18실 체제에서 45팀/부 52파트 18실 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조직재편은 정확한 전략 수립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단행됐다고 무림 측은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실행-환류의 선순환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무림 관계자는 “과거 본부체제 하의 조직 간 칸막이 현상과 중복기능 탈피를 위해 혁신을 선택했다”며 “제지산업의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CEO를 중심으로 조직의 ‘한방향 정렬’이 가능하도록 전략기능과 실행기능을 각각 전략총괄과 운영총괄 산하에 두도록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무림그룹은 펄프ㆍ인쇄용지 일관기업 무림P&P, 특수지기업 무림SP, 산업용지기업 무림페이퍼, 사무용품업체 무림오피스웨이 등으로 이뤄져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