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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찾아가는 수험생 건강관리 서비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후 수험생들의 성적에 대한 불안감, 좌절감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음주ㆍ흡연, 지나친 다이어트 부작용 등 수험생 건강관리를 위한 ‘수능 후 졸업반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 신청을 받아 3개교 883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수능 성적에 대한 불안감과 공허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스트레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트레스 날려버려! 재미있는 웃음치료’주제로 유머와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호기심으로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 음주ㆍ흡연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이날 진행하는 교육은 건강폐해 및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 시청각 교육, 체험학습 등으로 이뤄지며 이 중 음주 고글체험은 가상으로 술을 마신 것처럼 보이는 안경을 착용하고 걸어 봄으로써 음주 상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실제 흡연중인 학생들을 위해 서초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참여방법과 금연성공 사례 등 금연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다이어트 실천에 따른 부작용 예방을 위해 올바른 체중관리 교육, 건강한 영양관리를 위한 ‘식사일기’자료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활동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질의응답을 통한 궁금증 해소 등으로 이루어지며, 고교 졸업예정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으로의 입문을 도와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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