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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 탑재한 냉장고, 올해 1분에 4대 팔려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LG전자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2001년 이후 1000만 대 팔아치웠다. 올해만 200만 대 판매가 예상되며, 이는 1분에 4대가 팔린 것과 같은 기록이다.

2001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심장인 모터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효율 32%, 소음 5 데시벨(dB)을 개선한 5세대 기술을 완성해 출시했다. 

LG전자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2001년 이후 1000만 대 팔아치웠다. 올해만 20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데, 이는 1분에 4대가 팔린 셈이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여성 모델이 프리미엄 냉장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탑재한 냉장고는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 대, 2011년 500만 대를 넘었고 올해 11월 1000만 대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북미, 한국, 유럽 등에서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가 늘면서, 올해 최초로 연간 200만 대 돌파가 예상된다.


LG전자는 이 같은 독자적 기술력으로 16개국에서 3100여 건의 특허를 등록ㆍ출원 중이다. 올해 초엔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VDE)’로부터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 32%를 줄여 ‘고성능’ 인증을 받았고, 최근엔 마모율(20년 사용 기준)을 최대 64.2% 낮춰 업계 최초로 ‘20년 수명 인증’을 받았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담당 부사장은 “냉장고의 핵심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LG만의 기술력으로 초절전은 물론,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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