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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안전기술원 출범…항공산업 육성 발판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항공기 관련 각종 기술 연구와 인증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항공안전기술원이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인천 영종도에서 산ㆍ학ㆍ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및 항공부품 안전 인증과 국제 표준화 기술 연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항공안전기술원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선 22일 항공안전기술원법 발효에 따라 출범이 성사됐으며, 2013년 1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항공안전기술센터’를 정부 출연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민간항공기ㆍ부품ㆍ항행시설ㆍ공항시설 등에 대한 성능 시험, 안전 인증, 결함분석은 물론, 사고예방 기술개발 연구개발(R&D)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4인승 민항기에 대해 미국과 항공안전협정을 확대 체결해 수출 길을 연데 이어, 이번에 항공안전기술원이 출범해 우리나라도 항공제작국가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설립한 항공안전기술원이 항공사고 예방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는 물론 항공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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