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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프리젠테이션 필수품 ‘스마트USB’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텔레콤이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의 발표를 돕기 위한 앱세서리 제품인 ‘스마트 USB(Smart USB)’를 24일 출시했다. 외장형USB 형태의 제품으로, 스마트폰 속 파일을 노트북과 대형 스크린으로 바로 보여주는 장치다.

‘스마트 USB’는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위해 필요한 프리젠터와 외장형 메모리 등의 기능을 USB 한 곳에 모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 USB’를 컴퓨터에 꽂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표에 쓰일 파일의 선택부터 페이지 넘기기까지 모든 기능을 발표자 혼자 할 수 있다. 


또 발표 도중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를 스마트폰에서 선택해 청중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며, 펜 기능과 임팩트 효과 등을 통해 기존의 프레젠테이션보다 효율적으로 발표를 진행할 수 있다. 좌우 클릭과 상하 스크롤 등 노트북에서만 가능했던 기능도 스마트폰 앱 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USB’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 ‘스마트 프리젠터(Smart Presenter)’는 사용자들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발표 슬라이드 조작 방식을 ‘스탠다드 모드’와 ‘핑거 모드’, ‘제스처 모드’ 의 3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스탠다드 모드’는 버튼 형태로, ‘제스처 모드’는 종이를 넘기듯, ‘핑거모드’는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발표 도중 올 수 있는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은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뒤 블루투스만 켜놓은 채로 발표를 진행하면 예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USB’를 통해 발표자들이 그간 겪어야 했던 기존 프레젠테이션의 한계들을 모두 극복하고 쉽고 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 USB’는 각종 핵심 솔루션 글로벌 특허 출원 중이며, 세계 주요 노트북 주변기기 업체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 받아 현재 판매 협상 중이다.


박철순 SK텔레콤의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출시된 ’스마트 USB’가 발표를 자주 해야 하는 직장인, 강사, 대학생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ICT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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