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ECB 경기부양 시사에 큰 폭 상승…파리 2.67%↑
[헤럴드경제] 유럽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 시사 발언과 함께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 대형 호재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8% 오른 6,750.76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62% 뛴 9.732.5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7% 뛰어 4,347.23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2.1% 뛰어올라 이틀간 하락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유럽 18개 증시에서 17곳이 상승 마감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3.6% 폭등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물가상승이 가능한 한 빨리 필요하다는 발언이 호재로 작용, 상승폭을 키워갔다.

여기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2년4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투자 심리에 불을 붙였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석유 가스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져 영국 툴로우는 5.9%, 프랑스 정유 기업인 토탈도 4.1% 상승했다.

프랑스 정보통신 기업인 오랑주는 케이블 업체와 제휴해 영국 내 광대역 통신망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4.8% 치솟았다.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재무건전성 점검(스트레스테스트)에 겨우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0.9% 떨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