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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가슴재수술, 안정성 높은 ‘하베스트젯2’ 인기

최근 가슴 성형이 보편화되면서 시술 후 부작용으로 인해 가슴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성형외과를 찾는 만큼, 우후죽순 성형외과가 생겨나고 있다. 몇몇의 성형외과들은 수술이 잘 된 모델의 사진만을 내세우거나, 성형 가격을 타 성형외과에 비해 크게 낮추는 방식을 이용해, 마치 '저렴한 가격으로 성형외과 모델처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다'라는 광고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이러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한 뒤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환자들의 꼼꼼한 분별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가슴성형은 수술 만족도가 높은 것에 비해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큰 편이다. 가슴성형 부작용을 진단받은 이들 중에는 구형구축으로 인해 돌덩이가 짓누르는 듯한 통증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구형구축이란 가슴에 삽입된 보형물을 이물질로 간주하고 주변에 피막을 만들 때, 이 피막이 너무 좁거나 두껍게 형성돼 가슴이 단단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자신의 가슴 방 크기에 맞지 않게 큰 용량의 보형물을 넣을수록 구형구축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처럼 보형물 수술의 단점이었던 구형구축 문제나 보형물 파손 등과 같은 부작용 위험 때문에 최근에는 보형물을 제거하고 자가 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보형물 수술과는 달리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하베스트젯2 지방이식은 수술 후 이물감이 없으며 피부 밑의 풍부한 혈관으로 인해 지방의 생존율이 증가해 지방종이나 석회화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방암과의 감별진단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또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한 가슴 확대뿐만 아니라 허벅지나 옆구리의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해 가슴에 주입하므로 전체적인 몸매 향상의 효과 또한 볼 수 있다.

하베스트젯2는 물을 분사해 분리된 지방을 흡입하는 장비로, 기존 지방흡입에 비해 많은 양의 지방을 채취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도가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 여성들에게 적합하다는 평이다.

기존 하베스트젯1과의 차이점은 먼저 흡입관이 길어졌다는 것이다. 흡입관이 길어진 만큼 더욱 깊숙하게 흡입관을 투입해 많은 부위에서 골고루 지방을 채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방흡입과 동시에 순수지방 분리과정이 이루어져 추출된 지방이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다. 이로 인해 시술시간이 단축되면서 출혈과 멍이 최소화돼 부기가 적어지고 감염의 부작용 염려가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게 됐다.

하베스트젯2의 또 다른 포인트는 흡입한 지방을 필요한 부분에 바로 이식할 수 있으며 생착률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보통 지방흡입의 경우 흡입한 지방을 체내 볼륨이 필요한 가슴과 엉덩이, 얼굴 등 기타 부위에 주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생착률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하베스트젯2의 지방흡입을 통해 추출된 지방은 생착에 방해되는 섬유조직과 프리오일을 이중필터를 통해 제거하고 피부조직 층층 별로 순수지방 세포만을 이식해 80%라는 높은 생착률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날씬한 몸매와 풍만한 가슴, 볼륨 있는 힙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보형물이 아닌 자신의 지방추출물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고 촉감이 좋다. 게다가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도 순수지방을 충분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여성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베스트젯2 키닥터(Key Doctor,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 인증을 받은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실제로 보형물로 수술 받았던 사람이 기존 보형물을 제거한 후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하는 사례가 많다"며 "부작용에 의해서 또는 10년 주기로 갈아줘야 하는 보형물을 교체해줄 때 하베스트젯2 자가지방을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슴성형은 사전에 환자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부작용 및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며 “만약 재수술을 해야 한다면 처음 수술 할 때 보다 더욱 안전과 사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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