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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조선3사, 일제히 상승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무산에 동반 급락했던 조선3사 주가가 반등세를 이어갔다.

2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92% 상승한 2만3900원, 대우조선해양은 3.58% 오른 2만1700원이다. 현대중공업은 KCC가 현대중공업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7.23% 급등해 12만 6000원이다.

올해 실적 부진에 맥을 못 추던 대형 조선주 주가는 이달 들어 유가 약세, 달러·원 환율 상승, 오랜 가뭄 끝의 수주 소식 등에 반등했다가 삼성중공업의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일 급락했다.

그러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시장에서 커지면서 전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1.29%, 0.96% 반등했고 삼성중공업은 보합세였다가 이날 상승 폭을 키웠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의 합병 불발 이슈로 인해 조선주가 전체적으로 조정받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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