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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 차량방문 애완동물 토털케어서비스...불황 속에서도 수익률이 높은 사업…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오래전부터 애완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은 선진국에서 수익률이 높은 사업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경기불황 속에서도 시장규모가 줄지 않고 있으며, 전문ㆍ기업ㆍ브랜드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애완동물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애완견 전용 BnB’(Bed and Breakfastㆍ잠자리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숙박서비스)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강아지를 산책시켜주는 ‘도그워커(dog walker)’ 라는 중개회사도 히트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도그워커와 애완견의 산책 경로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주인의 휴대전화로 보내준다.

이번에 소개하는 ‘차량방문 애완동물 토털케어서비스’는 이와 같이 고객의 필요에 의해 직접 찾아가서 원하는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시간상의 여유가 부족해 반려동물의 보호 및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사업이다. 강아지를 키우는 싱글 또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등장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고객이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사에서 해당지역 담당자가 이동차량을 갖고 고객의 가정을 방문,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대행한다. 시간이 없는 고객을 대신해 애완동물을 병원에 데리고 가거나 염색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배, 분양, 용품판매 등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장소에 애완동물 시터를 제공하며, 필요한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때문에 애완동물의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의료, 미용, 애완용품을 접목시켜 체계적으로 고객이 관리받을 수 있는 토털서비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며 애완동물병원, 동물 연구소, 훈련소, 행사장, 경기장, 교육장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영업, 마케팅 전략에 활용해야 한다.

이제 애견산업은 애견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료, 용품, 병원, 미용, 훈련, 교배 등이 오히려 주수입원이다. 월 일정금액에 애완동물 용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배송하는 고객맞춤형 마케팅 전략의 일종인 ‘서브스크럽션 커머스’와 접목해 사업을 한다면 더욱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창업을 위해 참조할 수 있는 회사는 미국의 dogvacay(www.dogvacay.com).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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