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가보훈처, ‘연평도 4주기 행사’ 거행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가보훈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를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사자 유가족 및 부대원과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등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추모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3막으로 구성된 추모공연은 해병대 장병들과 에클레시아 중창단이 함께하는 ‘추모와 다짐’의 1막, 당시 상황을 직접 겪은 연평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연평마루’와 교사가 꾸미는 ‘평화와 소망’의 2막, 그리고 신광여고 등 학생 120여명과 가수 홍경민이 ‘우리 대한민국’을 노래하는 ‘화합과 희망’의 3막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평도 현지 추모행사와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 유가족 및 부상자 위로오찬, 특별사진전시회 등의 일정도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11월23일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쏘면서 도발한 연평도 포격전은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이 거주하는 우리 영토에서 벌어진 포격전이다.

이날 북한의 포격으로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군부대 공사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