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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연일 수산사업 독려…"물고기 잡이 황금해 펼치자"
[헤럴드경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바다에서 ‘물고기 대풍’을 만들자며 어획량 증대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게재한 ‘물고기대풍으로 황금해의 새 역사를 펼쳐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찬양하고 수산부문 일꾼과 근로자들의 성과를 독려했다.

사설은 군인과 주민들에게 많은 물고기를 안기는 것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의지라며 “우리는 당의 노선과 정책을 말로서가 아니라 높은 어로실적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온 나라에 물고기대풍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달 17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는 것과 관련해 “장군님께 더높은 물고기잡이 성과로 충정의 보고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또 수산업의 과학화, 현대화를 강조하며 “최첨단 과학기술에 의거해 고깃배들의 성능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어구들을 현대화하며 선진적인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근 군대가 운영하는 수산사업소를 시찰한 것도 거론하고 수산부문 일꾼과 근로자들이 군대를 본받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군 제567부대 산하 ‘18호수산사업소’를 시찰한 자리에서 어로 성과에 “쌓였던 피로가 한순간에 풀린다”고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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